나이키 줌 보메로 5 구입 후기

 

본인 20만원 가까이 되는 신발을 사본적이 중딩이후로 처음이다.

거의 25년만에 이런 가격의 신발을 사본 것 같다.

프라모델 산다고 신발이나 옷 같은건 대충 저렴한 것 위주로 사다보니까 

비싼 신발을 살 이유가 없었음

 

그러다가 우연히 아디다스 오즈위고를 사봤는데 생각보다 오랜만에 신은 운동화가 너무 편하더라

그 전에는 거의 단화같은거 보트슈즈나 스니커즈를 신고 다녔다.

확실히 운동화 굽이 높긴하다. 뭐 보통 3센티라고 하니까 줌 보메로는 4센티란다..와? 

 

오즈위고를 신어보니 여름용으로 알파바운스 운동화를 샀는데 이게 세일해서 사긴 했는데 

어글리 슈즈치고 발이 너무 커보여서 이상하더라 본인 마른체격이라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...

 

그러다가 보메로 공홈에 떳는데 디자인이랑 후기 좋아 보여서 고민하다가 그냥 샀다.

  

칼발인데 정사이즈 잘 맞는다. 

가볍고 편하다.

오늘 신발에 바람들어 오는거 처음 느껴봤다.( 아니 아디다스 알파바운스는 바람 안들어 오던데;; )

장마철엔 못신을 듯 하다.

디자인이 좋다. 발이 작아 보인다.

 

한 동안 신발 안사고 프라모델 살 돈 모아야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