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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2024

인도네시아의 추억

by 스리갈라 2024. 5. 21.

내 나이 26살에 아버지의 권유로 갔던 인도네시아에서 어떻게 하다 보니 거의 2년 6개월을 살게 되었다.

 

나보다 조금 어린 외국인들과 친구가 되고 

날 가르치던 과외 선생님은 한국에서 한국남자와 결혼했고

풋살클럽 회장으로 동아리 운영도 하고 

교회도 다니고 반둥여행 , 활화산여행 등등

이성친구와 동성친구들과 잊지못할 기억도 많이 쌓였는데

 

어느덧 10년 더 넘는 세월이 흘렀구나 

그 혼란 속에서 난 나름대로 성장했겠지

 

나이가 먹어갈수록 내가 만드는 추억은 오로지 일 만하는 생활을 했기에

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너무나 와닿는다.

 

그런 잊지못할 경험 더 만들고 싶다.

 

자주 만나던 외국인 친구들과

 

정욱이도 빠지면 섭하지

 

자주가던 오봉크 식당 이게 오리였나 닭이 였나..
어학원 다녔을 때 반둥 놀러갔다가 살탄거 보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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