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나이 26살에 아버지의 권유로 갔던 인도네시아에서 어떻게 하다 보니 거의 2년 6개월을 살게 되었다.
나보다 조금 어린 외국인들과 친구가 되고
날 가르치던 과외 선생님은 한국에서 한국남자와 결혼했고
풋살클럽 회장으로 동아리 운영도 하고
교회도 다니고 반둥여행 , 활화산여행 등등
이성친구와 동성친구들과 잊지못할 기억도 많이 쌓였는데
어느덧 10년 더 넘는 세월이 흘렀구나
그 혼란 속에서 난 나름대로 성장했겠지
나이가 먹어갈수록 내가 만드는 추억은 오로지 일 만하는 생활을 했기에
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너무나 와닿는다.
그런 잊지못할 경험 더 만들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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